해우소/손가는대로

가는세월속에..

평암 2008. 11. 17. 13:13

가는세월속에

 

언제 지나 같는지 모를나날들

분명하게 계절의 바뀜은 눈앞에 보이는데

 

찬란했던 나무가지는 어느사이 앙상하게변하여

우리내 마음을 을씨년스럽게만 하고.

 

이마에 계급장도 덩달아 한두어게 늘어

우리내마음을 더욱더 침을 하게 만든다.

 

가는세월속에 뭍혀산지 어언50여년

이제는 인생의 묘미도 터득한할만치는 살았건만

 

어찌하여 아직까지도 궁상스런면을 탈피하지 못하엿쓸꼬

어찌하여 아직까지...

 

그래도 다시올 내일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가는세월속에 뭍혀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