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손가는대로

매미소리에 시름을 ...

평암 2007. 8. 14. 19:23

 

어허..

쿵닥소리에 젖어 모든것을 아우룰사이

어허, 이것은 쿵탁수리가아닌 낮익은 소리일세..

 

그 동안 잘키워온 소나무 등걸에 매미소리가

순간 일손을 멈추게 하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멈칫

그옛날 동심의 세계로 빠르들듯...

 

조심스레 문을 열었건만 문여는 인기척에 놀랐는지

이자슥이 고마  노래는 접는구랴.

슬며시 미소를 머그무며 다시 자리에 안즈려니

다시 정겨운 흥타령일세...

 

음~매암,,, (힉 이건 소우름소리아인겨..)

어느덧 서산에 기우는 밤기운 때문인지

그만 노래소리가 다시 세상속으로  녹아버리고 말세...

 

잠시흥겨웠던 매미소리를 들으며,

잠시 시름을 없앴쓰이..

역시 자연의 소리보다 정겨운 것이 있을까 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