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손가는대로

다시지는 석양을 뒤로 하고

평암 2009. 1. 7. 15:35

 

엊그제 초하루 일출에서는

떠오르는 햇님을 향하여 올해도 건강 하여

모든이에게 짐이 않되게 하소서..

 

그리고,

열심이 땀흘릴수 있게 하여주소서.

 

그런데, 주위의 급변하는 모양새가 우찌 심상치 않고

언제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 같기도 하고,

 

일하러 보낸 여의국 높으신 님들은 이런 서민의 서러움을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하면 잘될것 같다는 호헌장담은 우데로 팽겨쳐 버리고

자존심두 없는지 모든 것이 뒤안길이 되어버렷쓸꼬.

 

햇님아!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오늘의 석양은 웬지 쓸쓸해만 보이고

그래도 ,

그래도, 내일 다시 올 햇님을 기약없이 기둘리는맴이

한정 없이 설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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