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손가는대로

지난 세월을 바라보건데..

평암 2007. 7. 24. 16:57

 

 

사뭇 퇴약볕은 점점 사그러져들고

한나절비오듯 하던 땀두 이내 움츠려드려나..

쿵쾅거리는 소리에 오늘하루두 서산에 해는기우는구나..

 

엊그제 시작한 정해년 단배식은

어느덧 고개마루를 넘어서고있는데

고단한 이내몸두 덩달아 불혹을 넘어서고있네.

 

무릇 세태에찌든지 어언 50년

잠시 휴식이 약이될소냐,

이래저래 뛰어다닌 지난세월을 바라보건데

 

에헤라 , 모든것이 꿈만같구나.

노을빗이 창문밖을 두두리고

우리내인생두 이제는 황혼일세...

 

사뭇 다가오는 노을빗에 엉켜질까

산이구 들이구 뛰어다닌지두 여러해인데

우찌 8개월이나된 뱃쌀은 아직두 청춘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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