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손가는대로

깊어가는 초봄의 어느날밤에홀로

평암 2008. 3. 7. 21:12

오늘두 업치락 뒤치락 얽혀진 일을 풀어가다보니

어느덧 서산에 해진지 오래되고

잠시 멍한 마음을 달래일때 .

 

언제부터인가 기억속에 사라진 지나간 일들을 생각해보매

이제는 흫러간 이야기거리가 되었지만,

다자라 군대갈나이가 된 아들과, 제법 아가씨 흉내를 내는 딸래미

아그들 자는모습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머그믄다.

 

실타래 얽혀있듯  복잡한 세상사에 뭍혀서 그간 걸어왔던 길을

자라나는 이 아이들이 다시금 잘 풀어 갈수있쓸런지,

아마두 우리내 어머니 아버지들께서두 그러셨쓸것이다 생각된다.

 

창밖에 얼핀 스쳐 지나치는 차량의 질주처럼 ,

인생의 삶도 잠시인것을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가는 것은

그무엇때문일까?

 

깊어가는 초봄의 어느날밤에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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