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손가는대로

저물어 가는 봄날에

평암 2007. 4. 26. 17:04

언제부터인가 봄은 온것 같은데,

한나절 기온은 여름 갖기두 하구.

가는봄날이 아쉬워인지 찬바람불더니만,

이내몸을 초죽엄으로맹글어놓구

이제 봄은 소리흔적 없씨 슬며시 사라져가구있네....

 

오는여름 맞이하야 온세상이 녹음에물들어 가고

봄날보내는 헛헛한 이마음 금번 바래봉 산행에 활짝핀

철쭉이 지대루 달래주려나,,

언제온지 모른 봄을 보내는 이마음이 어찌이리 서글플꼬,

 

둔탁한  프레스 소리가 이마음을 알려나

자고로 소리요란한 잔치집에 먹을것이 없다카는데

성사된 FTA  는 우리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알까보냐..

그래두 기대반인 마음은 왜이래 기둘려 질꼬...

 

어느덧,

서산에 해는 이런 마음을 알고나 있는지

저물어가고만 있네..

 

저물어 가는 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