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폭설로 비상사태 선언, 동북부 한파 기습
미국 뉴욕주 일부 지역에 일주일새 2.5m의 폭설이 내려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하이오-일리노이 등 북동부는 한파로 수십명이 동사하는 등 환경재앙에 미국이 혼쭐나고 있다.
뉴욕주, 사상 최악의 폭설에 '비상사태' 선언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주에 지난 4일부터 계속된 폭설로 패리쉬와 스크리바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2.5m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엘리엇 스피처 주지사는 이에 주 비상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일부 카운티에서는 주민들에 불필요한 여행을 삼가고 집안에 머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번 주 내내 임시 휴교에 돌입한 상태다.
일부 주민들은 지붕위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제설 차량들이 동원돼 도로변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일부 좁은 도로에는 옆으로 밀어 놓은 눈이 3m 넘게 쌓이기도 했다.
미 기상국은 온타리오 호수 인근의 오스웨고 카운티 지역에 이날 저녁부터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 예보하기도 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오하이오-일리노이 등 동북부는 한파로 동사 잇따르고 유가 급등
기상 이변은 뉴욕주에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미 북부지역에 몰아닥친 한파로 오하이오와 일리노이 등지에서 지금까지 최소 20명이 동사했다. 시카고 지역은 강추위에 이어 폭설까지 더해지면서 오헤어 국제공항과 인근 미드웨이 공항에서는 수백여 편의 항공기 결항과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수도관 파열이 발생하는가 하면 교통사고와 차량 고장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상 한파가 계속되자, 국제유가도 계속 급등해 또다시 배럴당 60달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18달러 상승하며 올해 들어 종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배럴당 59.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WTI 가격은 미국에서 향후 2주간 한파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미국 4위의 정유사인 옥시덴탈의 캘리포니아 엘크힐즈 생산시설 가동중단 및 나이지리아의 감산 이행 방침 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장중에 배럴당 60달러를 넘기도 했다.
환경재앙이 확산되자, 석유재벌-자동차업계 등의 이익을 대변해 교토의정서 체결을 거부하는 등 반환경적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부시 미대통령에 대한 미국내 비난여론도 높아지는 등 정치적 파장도 이는 양상이다.
/ 임지욱 기자 (jeewookrim@viewsnnews.com)
세상을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미국 뉴욕주 일부 지역에 일주일새 2.5m의 폭설이 내려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하이오-일리노이 등 북동부는 한파로 수십명이 동사하는 등 환경재앙에 미국이 혼쭐나고 있다.
뉴욕주, 사상 최악의 폭설에 '비상사태' 선언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주에 지난 4일부터 계속된 폭설로 패리쉬와 스크리바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2.5m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엘리엇 스피처 주지사는 이에 주 비상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일부 카운티에서는 주민들에 불필요한 여행을 삼가고 집안에 머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번 주 내내 임시 휴교에 돌입한 상태다.
일부 주민들은 지붕위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제설 차량들이 동원돼 도로변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일부 좁은 도로에는 옆으로 밀어 놓은 눈이 3m 넘게 쌓이기도 했다.
미 기상국은 온타리오 호수 인근의 오스웨고 카운티 지역에 이날 저녁부터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 예보하기도 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오하이오-일리노이 등 동북부는 한파로 동사 잇따르고 유가 급등
기상 이변은 뉴욕주에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미 북부지역에 몰아닥친 한파로 오하이오와 일리노이 등지에서 지금까지 최소 20명이 동사했다. 시카고 지역은 강추위에 이어 폭설까지 더해지면서 오헤어 국제공항과 인근 미드웨이 공항에서는 수백여 편의 항공기 결항과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수도관 파열이 발생하는가 하면 교통사고와 차량 고장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상 한파가 계속되자, 국제유가도 계속 급등해 또다시 배럴당 60달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18달러 상승하며 올해 들어 종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배럴당 59.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WTI 가격은 미국에서 향후 2주간 한파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미국 4위의 정유사인 옥시덴탈의 캘리포니아 엘크힐즈 생산시설 가동중단 및 나이지리아의 감산 이행 방침 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장중에 배럴당 60달러를 넘기도 했다.
환경재앙이 확산되자, 석유재벌-자동차업계 등의 이익을 대변해 교토의정서 체결을 거부하는 등 반환경적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부시 미대통령에 대한 미국내 비난여론도 높아지는 등 정치적 파장도 이는 양상이다.
/ 임지욱 기자 (jeewookrim@viewsnnews.com)
세상을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해우소 > 손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철마는 달릴수 있을까.. (0) | 2007.02.24 |
|---|---|
| 지금은 볼수 없는 풍경이지만, ... (0) | 2007.02.15 |
| 손가는대로... (0) | 2007.01.26 |
| 다소곳한 겨울날씨가. (0) | 2007.01.20 |
| 사람보다 은혜를 아는 동물.. (0) | 2007.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