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예전이야기가 되어 웃고마는 일이지만
우리막내(딸래미)가 이제막 숫자 놀이를 하때즈음 되었을때와 막 글자를 개우치려
할때의 일이니까 10년이 넘은 세월이내요.
어느날 와이프 하고 동내 동생벌 되는 집에 간적이 있는데.
한참 담소중에 딸래미가 시무륵 해서 엄마옆으로 왔다,
와이프가 무슨일인가 해서 물으니까.
딸래미 하는 말이
"엄마 기분나쁘다"
와이프가
"왜그러는데"
하니까.
"아줌마가 지혜한테는 돈을 다섯깨 주고 나는 한개 밖에 안주더라
디지게 기분 나쁘다"
하더람니다.
그러면서
손바닥을 펴보이면서 500원짜리 동전을 보여주더람니다.
사정을 알고본즉
그집딸래미 한테는 100원짜리 5개를 주고 우리딸래미 한테는 500원짜리 한개를
주었다는 이야기인데
당시 돈의 내용으로모르는 딸래미가
동전 갯수만 보고 황당해 하더라는 것이지요..
얼마나 배꼽을 잡고 웃었는지..
지금 이야기하면 딸래미가 펄쩍 띠지만...
이제 고것이 어였하고 다소곳한 숙녀 티를 내고 있으니...
웃고 맘니다.
'해우소 > 손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의 재앙 (0) | 2007.02.12 |
|---|---|
| 손가는대로... (0) | 2007.01.26 |
| 사람보다 은혜를 아는 동물.. (0) | 2007.01.13 |
| 현대차 파업결정, 누가잘 하는것인지.... (0) | 2007.01.12 |
| 꼭 이렇게 해주세요.. (0) | 2007.01.06 |